본문 바로가기
웨이트 트레이닝의 모든것/다리 운동의 모든것

스쿼트 후 생기는 허리통증의 원인

by 용~한 PT 2022. 8. 17.

안녕하세요 용~한 PT입니다 

 

오늘은 스쿼트 후에 생기는 허리 통증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

 

 

가장 고질적인 문제죠

 

스쿼트만 하면 허리가 아프다는 분 많으시죠

 

일단 정말로 척추에 문제가 있어서 통증이 생기는 분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엉덩이 근육의 뭉침 때문에 허리가 아프게 됩니다 

 

엉덩이 근육이 잘못사용됐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왜 엉덩이 근육이 잘못 사용되게 되는 걸까요

 

오늘은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보폭입니다 

 

 

스쿼트를 시작할 때 자세의 세팅에서 얼마나 넓은 간격으로 서는가

 

이것이 엉덩이 근육의 안정적인 사용에 있어 굉장히 중요합니다 

 

서있는 자세는 좌우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양옆으로 다리를 벌리고 

 

서게 되는데 이때 보폭이 잘못 세팅되면 스쿼트시에

 

좌우 한쪽으로 몸이 기울어지며 한쪽에만 과한 저항이 실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게 되고 엉덩이 근육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억지로 밸런스를 맞춰야 하니까요 

 

여기저기로 벌어지거나 모이는 다리를 정상궤도로 돌려놓으려고 

 

애를 쓰는 과정에서 엉덩이 근육이 뭉치게 되는 거죠

 

그래서 허리를 숙이고 펴는 동작을 할 때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보폭으로 서는 것이 좋을까요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골반 넓이 정도로 서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 넓이를 기준으로 보폭이 약간 넓어지면 더 안정적으로 몸이 세워지고 

 

중심을 맞춰서 앉기가 수월해지지만 완전히 주저앉기는 힘들어집니다 

 

맨 아래쪽 구간까지 앉을 수는 없게 되는 거죠

 

 

반면 골반 넓이 기준으로 보폭이 약간 좁아지면 안정적으로 중심을 맞춰

 

앉기는 불안정해지지만 완전히 주저앉기는 가능해집니다 

 

가동범위가 늘어나는 것이죠

 

 

둘 줄 어떤 것이 좋다 이런 것은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면 완전히 주저앉으면서도 안정성을 잃지 않는 것이겠죠

 

그러한 최적의 보폭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그건 사람마다 다르니 무수히 반복해가면서 찾으셔야 합니다 

 

 

보폭의 넓이는 단 몇 센티 정도의 차이로 느껴지는 안정감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이 과정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처음엔 골반 넓이보다 약간 넓게 서서 연습을 하다가

 

밸런스가 어느 정도 감이 잡히면 보폭을 줄여가며 

 

최대 가동범위로 움직일 수 있는 보폭을 찾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부디 스쿼트를 하는 모든 분들이 운동 후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