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딩의 효과와 필요성

안녕하세요 용~한 PT입니다 ^^

 

오늘은 운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 중에 하나를 또 알려드릴 건데요

 

 

바로 홀딩입니다 

 

 

홀딩이라 하면 멈춰서 오래도록 버티는 동작을 생각하실 텐데요

 

제가 말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에서의 홀딩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동작의 가장 힘든 지점에서의 일시적 정지를 얘기합니다 

 

 

스쿼트의 경우에는 최대한 앉은 지점에서 일시정지를 했다가 올라오는 거고

 

벤치프레스의 경우에는 바벨을 최대한 내린 지점에서 일시정지를 했다가 올라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홀딩은 왜 필요한 걸까요?

 

바로 힘의 밸런스 때문입니다 

 

 

스쿼트를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바벨을 메고 서있다가 앉기 시작합니다 

 

아주 숙련된 분들이 아니고서는 앉을 때 약간의 흔들림이 발생합니다 

 

흔들림은 앞뒤의 흔들림일 수도 있고 좌우의 흔들림일수도 있죠

 

이렇게 흔들리는 상태로 최저지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바로 일어나죠 

 

보통 대부분의 사람이 하는 스쿼트입니다 

 

 

이럴 경우 미세한 흔들림이 지속적으로 신체의 밸런스를 무너트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최저점에서는 가장 불안정한 상태가 될 테니까요

 

그 불안정한 상태를 회복시키지 않고 바로 올라오게 되면 전후좌우 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는 거죠 

 

이것이 신체의 밸런스를 무너트리고 중량이 늘어감에 따라

 

그리고 반복 횟수가 높아짐에 따라 그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질 겁니다 

 

 

하지만 최저지점에서 홀딩을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몸이 멈추면서 밸런스를 맞추게 됩니다 

 

왜냐하면 최대한 앉아있는 상태에서 멈춘다면 쓰러지지 않게 어떻게든 몸이 균형을 잡으려고 할 테니까요 

 

이 원리를 이용해서 홀딩 후 밸런스가 순간적으로 잡히면 그때 일어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양발에 거의 같은 저항이 전달되면서 힘의 밸런스가 저절로 잡히게 되는 거죠

 

 

이렇게 운동해 보시면 날이 갈수록 코어가 발달되는 게 바로 체감이 될 만큼 좋아지실 겁니다 

 

코어는 곧 밸런스이니까요

 

 

모든 운동을 이런 식으로 바꿔보세요 

 

벤치프레스를 하다가 또는 밀리터리 프레스를 하다가 아팠던 어깨통증이 사라지고 

 

스쿼트나 데드 때문에 아팠던 허리통증이 사라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매번 운동할 때마다 저번보다 힘이 강해 져있을 겁니다 

 

장담하죠

 

 

오랜 기간 동안 중량이 늘지 않아 고민이던 분들이나 

 

운동만 하면 관절에 통증이 생기던분들 

 

운동만하면 몸이 뻣뻣해지는 분들 

 

모두 이방식으로 운동해 보세요 

 

거짓말처럼 나아지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