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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부위별 통증의 모든것/다리 통증의 모든것

무릎 통증 원인과 해결방안

by 용~한 PT 2020. 12. 10.

안녕하세요 용~한 PT입니다^^

 

오늘은 무릎 통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리 쪽의 통증이라 하면

보통 고관절과 무릎 쪽 통증이 많죠

무릎 주변의 정강이 앞쪽근육들

 

 

다리 통증은 다리에 있는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위에 직접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근육에 직접적인 통증보다는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에 무리가 오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근육에 큰 손상이 오기 전에

피로가 누적이 되면서 다리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보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상체와 달리 하체 근육은 우리가 움직이는 데 있어

항상 사용되는 근육이기 때문에 

다리 근육에 이상이 오면 보행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어 한쪽 고관절이나

무릎에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느 근육의 문제가 생기면

무릎 통증이 오게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종아리 근육입니다 

 

이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발목의 움직임이 제한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보행 시에 발목이 원활히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서 점점 더

종아리 근육의 뭉침이 심해집니다 

 

한쪽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종아리 스트레칭을 해보시면 반대편에 비해

확연히 뻣뻣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종아리 근육의 뭉침으로 인해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도 단축될 것이고

 

결국 이 근육들은 무릎에 연결된 

근육들이기 때문에 무릎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결국 통증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해결방안으로는 종아리 근육과 햄스트링에 대한

긴장을 해소시켜준 후(스트레칭, 폼롤러, 마사지 등) 

종아리와 햄스트링을 운동시켜주는 것입니다 

 

단순히 뭉침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는

일시적 완화일 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똑같이 돌아옵니다

 

근육이란 것은 원래 움직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제대로 안 움직여주면 뭉치고

제대로 잘 움직여주면 원래대로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잘못된 움직임으로 인해 뭉쳤다면

다시 제대로 된 움직임으로

원래 기능을 되찾아주기만 하면 되죠

 

하지만 뭉쳐진 시간이 너무 길게 유지된 경우에는

근육을 운동시켜주기 전에 반드시 먼저

뭉침을 최대한 해소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근육의 뭉침이 너무 심하면

아예 동작의 실행 자체가 안되니까요

 

이제 뭉침을 어느 정도 풀어주셨다면 움직여서

다시 원래의 기능을 회복해주어야 하는데요

 

이때는 양다리를 번갈아가면 움직이는 동작보다는 

양다리를 동시에 같이 움직이는 형태의

운동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게 틀어진 허리와 몸의 밸런스를

다시 잡는 데에 더 편하실 겁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종아리 운동인

카프 레이즈도 괜찮겠지만 

더 추천드리고 싶은 운동은

완전한 가동범위의 풀 스쿼트입니다

할라고 한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완벽한 풀스쿼트

 

종아리 근육의 단축이 심한 사람은

완전히 주저앉는 동작이 안될 겁니다 

 

엉덩이가 좀 떠있거나 자꾸 뒤로 넘어지려 하거나

앞쪽으로 체중이 쏠려 뒤꿈치가 들리거나 하는 것이죠

 

그래서 풀 스쿼트 동작이 가능하게끔

계속 반복해주는 것 자체가

종아리 근육에 대한 이완이 됩니다

 

재래식 화장실에서 큰 볼일을 보는 자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일단 완전히 앉는 것이 가능해지면

그 상태에서 허리를 세우는 연습을 해주시면 됩니다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추천드린 거고요

본인이 원하는 다른 운동으로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럼 모두 효율적인 운동으로 아프지 않게

건강한 몸 만드시길 바랍니다 ^^